# 곧 희망퇴직을 앞둔 40대 A 씨. 한창 일할 나이지만 다니던 직장에 인원 감축 바람이 불어 일찌감치 퇴직을 마음먹었다. 저금리, 저성장 시대에 회사를 떠나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막막한 기분이 드는데, 은퇴 후의 삶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 30대부터 노후 대비를 꾸준히 해온 50대 B 씨. 은행과 금융사에서 추천하는 웬만한 연금 상품은 다 가입했으니 노후 대비는 걱정 없다고 생각해왔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은퇴가 현실로 다가오니 두려움과 불안이 앞선다. 삶의 일부였던 회사 생활이 사라진다면 하루하루를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기대수명 82.7년*에 이르는 세계 최고 수준의 장수국가 대한민국. 수명은 늘었지만 많은 기업이 인력 구조조정에 힘쓰면서 평균 은퇴시기는 날로 앞당겨지고 있습니다. 특히 40~50대의 연차가 높은 직원들이 이른 퇴직을 권고받는 일이 늘고 있는데요. 이처럼 조기 퇴직을 하는 ‘반퇴세대*’에게는 인생 2막을 어떻게 준비하고 살아가느냐가 중요한 화두입니다. 막연하게 노후 준비가 중요하다는 것은 알지만, 내가 모아 온 노후자금이 충분한지, 은퇴 후 생활비는 얼마나 필요한지, 또 은퇴 후 삶은 어떻게 꾸려나가는 것이 좋을지 막막하게 느껴지지요.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생명표’ 기준 2018년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전년과 동일한 82.7년이다. 
*반퇴세대: 평균 퇴직 연령은 젊어졌고 퇴직자도 늘고 있어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뜻의 신조어 

 

특히 평생직장은 옛말이 된 만큼, 은퇴 후 두 번째 커리어를 고민하는 사람이 크게 늘었습니다. 은퇴 후 꾸준히 발생하는 생활비를 고려하면 모아둔 노후자금에만 의존하기는 어려울 텐데요. 재취업이나 창업은 지속적인 소득을 얻게 해줄 뿐 아니라, 은퇴 후 발생하는 다양한 불안을 해소하고 활기찬 일상을 되찾을 수 있게 도와줍니다. 그래서 통장에 잠자고 있는 수억 원의 목돈보다 매달 들어오는 50만 원이 훨씬 큰 힘이 된다고 하지요. 반퇴세대의 퇴직 후의 삶, 무엇을 고려해야 하고 어떻게 준비하는 것이 좋을까요? 지금부터 쿠팡 마켓플레이스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반퇴세대의 노후자금 준비 현황

 

 

2017년 시행한 국민연금 연구원의 노후 준비 실태 조사에 따르면, 50세 이상 중고령자의 53.9%가 노후 준비가 충분하지 않다고 느낍니다. 실제로 2018년 기준, 최근 10년간 국민연금에 가입한 수급자의 평균 연금액은 약 월 39만 원 수준, 20년 이상 가입자의 경우에도 월 91만 원 수준에 그치는데요. 국민연금만으로는 최저 생활을 유지할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즉, 국민연금 외의 연금상품으로 노후자금을 관리할 필요가 있는데요. KB금융이 2018년에 발표한 ‘2018 KB골든라이프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은퇴 전 가구 평균 금융자산은 평균 8,920만 원에 불과합니다. 은퇴 후 삶을 지탱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죠. 국민 10명 중 4명만이 최소 적정 생활비를 감당할 수 있으며, 6명은 다른 소득활동을 찾아야 은퇴 후 삶을 지탱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은퇴 후 두 번째 커리어를 찾는 일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입니다. 

(출처: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19/01/7228/

 


 

노후생활비 얼마나 필요할까요? 

 

 

이른 퇴직은 곧, 안정적 수입이 일찍 끊긴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생활비는 여전히 지출해야 하죠. 먹고 살기 위한 기초 생활 및 건강 관리비, 삶의 질을 결정짓는 기본 품위 유지비를 포함해 노후 생활비를 산정하는데요. 국민연금 연구원에 따르면 중고령자의 적정 노후생활비는 부부 기준 평균 243만 원, 개인 기준 154만 원에 이릅니다.(2017년 기준)  

(출처: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19/06/426171/

이는 최소 평균 생활비일 뿐,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개인차가 큰데요. 문화생활을 더 자주 즐기는 편이거나 건강상의 이유로 지속적으로 의료비를 지출한다면, 이를 고려해 필요 노후생활비를 산정해야 합니다. 자녀 교육비와 결혼비용 등의 목돈 지출도 고려해야 하죠. 따라서 실제 노후생활비는 국민연금 연구원의 기준을 웃도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생 2탄탄한 재무는 필수! 

 

은퇴 후 삶에는 걱정거리가 많습니다첫 번째는 자금 문제입니다안정적인 노후의 필수조건은 최소 생활비를 조달할 수 있는 노후 자금 관리입니다돈 걱정 없는 노후를 위해 수익률이 높지 않지만 안정적인 금융상품과 수익률이 높은 대신 리스크가 큰 금융상품을 골고루 보유하여 노후자산을 굴리는 것이 중요해요은퇴 후 작게나마 지속적인 소득을 만드는 일을 미리 탐색해두는 것도 좋아요목돈을 굴리며 얻는 금리만으로는 생활비를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이죠. 

 

 

세계은행에서는 노후자금 마련을 위해 ‘3층연금’을 제안하는데요. 이는 국민연금과 같은 공적연금을 바탕으로 기업이 제공하는 퇴직연금과 개인의 개인연금으로 노후 대비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성장형 투자를 지향하느냐, 안정적 투자를 지향하느냐에 따라 금융 상품 선택이 달라지겠지만, 큰 틀에서는 3층연금 체계를 따르는 것을 권장합니다. 

금융감독원의 통합연금포털에서는 100세 시대에 걸맞은 연금 상품 정보와 재무 설계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다양한 금융사의 연금상품을 통합, 비교해보기 좋습니다. 적립금과 소급 1년 수익률, 수수료율 등 자세한 정보를 살펴보고, 액셀로 다운로드하여 분석해 볼 수도 있답니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http://100lifeplan.fss.or.kr/main/main.do  

<사진=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국가기관 외에도 다양한 금융사가 노후대비 포트폴리오 구성을 돕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삼성자산운용에서는 투자 성향, 은퇴 목표 연령, 준비 금액 현황 등에 따라 가장 효과적인 포트폴리오를 제안해주죠. 

*삼성자산운용 노후대비 포트폴리오: http://www.samsungfund.com/SPSS21000F.do?mode=fnList1&menuId=MNU1200 

<사진=삼성자산운용 노후대비 포트폴리오 홈페이지> 

 


 

돈보다 중요한은퇴 후 건강 

 

 

건강은 단연 행복한 노후의 필수조건입니다. 반퇴세대에게 40~50대는 은퇴 등 굵직한 사건으로 스트레스가 많아지는 시기인데요. 20~30대보다 세심하고 적극적인 건강 관리가 중요합니다. 국민연금공단에서는 연령별로 실천해야 하는 건강 전략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40~50대는 

첫째,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둘째, 건강검진을 꾸준히 받으며, 이상 부위는 정밀 검진하고, 
셋째, 혈압 관리를 하며, 
넷째, 주기적인 내시경 검사로 노년기를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질병관리본부 국가건강정보포털에서는 인구집단별로 필요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질병 정보와 검사 및 처치 정보, 대표 중증질환 정보와 용어 등을 안내하고 있어 건강한 노후 대비에 도움을 줍니다.  

*국가건강정보포털:http://health.cdc.go.kr/health/HealthInfoArea/HealthInfo/List.do?category=3  

<사진=질병관리본부 국가건강정보포털> 

 


 

빛나는 인생 2삶의 질을 높이려면?  

 

 

빛나는 인생 2막을 위해 돈과 건강 외에 내 삶에 활력을 주는 것들을 미리 고민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에세이에서 언급하며 널리 사랑받게 된 ‘소확행’이라는 개념이 있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뜻하는 이 말은, 삶을 윤택하게 하는 작지만 대단한 것들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모아둔 돈과 건강이라는 큼직한 요건 외에도 은퇴 후 일상을 어떻게 채우느냐도 인생 2막의 행복에 영향을 줄 텐데요. 보건복지부의 노후 준비 지표 조사에 따르면 전국 성인 남녀의 약 60%가 사회적 관계, 생활 습관 면에서 은퇴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합니다. 평생 직장만 다니면서 정작 나에게 행복을 주는 요소에 대해 고민해보지 않은 경우가 절반에 이른다고 하죠.

(출처 : https://news.joins.com/article/8764528)  

특히 내가 좋아하고, 평생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소소한 행복과 보람을 찾는 일은 노후자금과 건강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취미 활동, 자기 계발 활동, 사회에 기여하는 봉사 및 사회 참여 활동 등 내 적성과 흥미에 귀 기울여 보는 기회를 가지고, 은퇴 후 두 번째 커리어를 위한 재취업과 창업에 도전해보는 것이 좋아요. 지금과 같은 저성장·저금리 시대에는 목돈을 굴리며 얻는 금리만으로는 생활비를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에, 소액이라도 또다른 소득원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죠. 첫 직장에서만큼 큰 돈을 벌지 못하더라도 지속적 소득이 있다면 은퇴 후 삶에 큰 힘이 될 겁니다. 

물론 은퇴 후 재취업과 창업이 말처럼 쉬운 건 아닙니다. 실제 50세 전후 은퇴자 가운데 10개월 이내 재취업에 성공하는 경우는 3명 중 1명에 불과할 정도로 재취업 자체가 쉽지 않죠. 이 때문에 생계를 위한 마지막 수단으로 창업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시니어 창업이 무조건 생계형 창업에만 머물러 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흔히 ‘창업’이라고 하면 부동산, 편의점, 치킨집, 호프집 등 점포기반 창업이 떠오르는데요. 점포를 내지 않아도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온라인 창업에 도전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정부에서도 시니어 창업을 위해 여러 지원제도를 펼치고 있고요. 그동안 직장생활을 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발휘하면 강력한 스타트업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요? 

 


 

Plus Tip! 

 

국민연금에서는 노후준비 종합진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기본 정보를 입력하고 노후 준비, 삶의 가치, 투자 성향, 재무 건전성, 건강, 취업 적성, 여가 활동, 대인 관계 등에 대한 항목에 응답하면 개인의 라이프스타일 및 노후준비 현황을 분석 및 파악해주죠. 가까운 국민연금공단 행복노후준비지원센터에 직접 찾아가면 보다 심도 있는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노후준비 종합진단: https://csa.nps.or.kr/self/decrepitude.do  

<사진=국민연금 노후준비종합진단> 

 

고용노동부에서는 재취업에 도전하고자 하는 중장년에게 취업 관련 상담, 훈련, 알선을 재공하는 ‘중장년 취업성공패키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태까지 쌓아온 경력과 흥미를 바탕으로 은퇴 후 새로운 소득원을 탐색할 수 있게 도와주죠.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 https://www.gov.kr/portal/service/serviceInfo/PTR000051349  

<사진=정부24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창업을 준비하는 시니어를 위해 ‘중장년 예비창업패키지’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예비창업자의 사업화를 위해 창업교육, 전문가 멘토링, 시제품 개발 및 마케팅 등 창업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만 40세 이상이며 사업공고일까지 창업 경험이 없거나 공고일 기준 사업체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면 지원받을 수 있답니다. 예비창업자를 위한 사업공고 등 자세한 내용은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k-스타트업 홈페이지: www.k-startup.go.kr 

 

지금까지 쿠팡 마켓플레이스와 함께 은퇴 후 소확행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탄탄한 재무건강과 더불어 내가 좋아하고평생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소소한 행복과 보람을 찾는다면 더할 나위 없는 인생 2막이 펼쳐질 거예요반퇴세대의 앞날이 그 어느 때보다 찬란하기를 쿠팡 마켓플레이스가 응원합니다.